은사는 교회를 유익하게 하기 위한 선물입니다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본문: 고린도전서 12장 1–11절
찬송: 196장 〈성령의 은사를〉
핵심 구절: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 고린도전서 12장 7절
*Q.T 본문
1. 신령한 것에 대해 바르게 알아야 합니다
고린도 교회는 은혜를 많이 받은 교회였습니다. 말씀의 지식도 있었고, 여러 은사도 풍성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 은사를 바르게 사용하지 못했다는 데 있었습니다.
은사를 받았지만 교회를 세우지 못했습니다.
은사를 자랑했지만 사랑으로 섬기지 못했습니다.
은사를 주신 성령님보다 은사를 받은 자신을 더 드러내려 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형제들아 신령한 것에 대하여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 고린도전서 12장 1절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이 신령한 것, 곧 성령께서 주시는 은사에 대해 반드시 바르게 알기를 원했습니다.
신앙생활에서 은사는 중요합니다.
그러나 은사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은사를 주신 분을 아는 것입니다.
은사의 종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은사의 목적을 아는 것입니다.
성령의 은사는 나를 높이기 위한 도구가 아닙니다.
성령의 은사는 교회를 세우기 위한 선물입니다.
2. 말 못하는 우상에게 끌려가던 삶에서 벗어났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의 과거를 상기시킵니다.
“너희가 이방인으로 있을 때에 말 못하는 우상에게로 끄는 그대로 끌려 갔느니라.”
— 고린도전서 12장 2절
그들이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말 못하는 우상에게 끌려다녔습니다. 우상은 말하지 못합니다. 생명을 주지 못합니다. 길을 보여주지 못합니다. 문제의 답을 줄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사람은 우상에게 끌려갑니다.
눈에 보이는 것에 끌려갑니다.
욕망이 이끄는 대로 끌려갑니다.
세상의 인정과 성공과 쾌락이 이끄는 대로 끌려갑니다.
오늘 우리도 돌아보아야 합니다.
나는 무엇에 끌려가고 있습니까?
성령께 이끌리고 있습니까, 아니면 세상의 욕망에 끌려가고 있습니까?
성도는 더 이상 말 못하는 우상에게 끌려가는 사람이 아닙니다.
성도는 살아계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사람입니다.
3. 성령으로만 예수를 주라 고백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성령의 역사와 참된 신앙고백을 연결합니다.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 고린도전서 12장 3절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고백하는 것은 단순한 말이 아닙니다.
이 고백은 성령의 역사입니다.
사람의 지식만으로 예수님을 주님이라 고백할 수 없습니다.
종교적 분위기만으로 참된 신앙고백이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성령께서 마음을 열어 주실 때, 우리는 예수님을 나의 주님으로 고백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신앙고백은 자랑거리가 아닙니다.
내가 잘나서 믿은 것이 아닙니다.
내가 똑똑해서 주님을 알게 된 것도 아닙니다.
성령께서 알게 하셨습니다.
성령께서 고백하게 하셨습니다.
성령께서 예수님을 주님으로 붙들게 하셨습니다.
성도는 이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4. 은사는 여러 가지이나 성령은 같습니다
바울은 은사의 다양성을 말합니다.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 고린도전서 12장 4절
교회 안에는 다양한 은사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은 지식의 말씀을, 어떤 사람은 믿음의 은사를, 어떤 사람은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 사람은 예언과 분별과 방언과 통역의 은사를 받습니다.
은사는 다양합니다.
사람마다 받은 선물이 다릅니다.
나타나는 방식도 다릅니다.
쓰임 받는 자리도 다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은사의 근원이 같다는 사실입니다.
한 성령께서 주십니다.
한 주님께서 맡기십니다.
한 하나님께서 이루십니다.
그러므로 은사가 다르다고 비교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 은사를 자랑할 필요도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은사를 부러워하거나 무시할 필요도 없습니다.
은사는 내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선물입니다.
5. 직분도 여러 가지이나 주는 같습니다
바울은 이어서 말합니다.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 고린도전서 12장 5절
직분은 섬김입니다.
직분은 계급이 아닙니다.
직분은 남보다 높은 자리에 서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섬기도록 맡겨진 자리입니다.
교회 안에는 여러 직분이 있습니다.
맡은 역할도 다르고, 섬기는 방식도 다릅니다.
그러나 직분을 주신 분은 한 분 주님이십니다.
그래서 직분을 받은 사람은 우월감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또한 열등감에 빠질 필요도 없습니다.
눈에 띄는 자리든, 보이지 않는 자리든, 주님께서 맡기셨다면 귀한 자리입니다.
박수받는 역할이든, 조용히 감당하는 역할이든, 주님을 위해 감당한다면 복된 섬김입니다.
직분의 가치는 사람의 평가가 아니라 주님의 부르심에서 나옵니다.
6. 사역도 여러 가지이나 하나님은 같습니다
바울은 세 번째로 사역을 말합니다.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 고린도전서 12장 6절
교회 안에는 다양한 사역이 있습니다.
가르치는 사역, 돌보는 사역, 찬양하는 사역, 기도하는 사역, 섬기는 사역, 전도하는 사역, 행정과 봉사로 돕는 사역이 있습니다.
사역의 모양은 다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해내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내 능력으로 사역하는 것처럼 착각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참된 사역의 주체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힘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세우십니다.
그러므로 사역자는 늘 겸손해야 합니다.
“내가 했다”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셨다”고 고백해야 합니다.
7. 은사의 목적은 교회의 유익입니다
오늘 본문의 중심은 7절입니다.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 고린도전서 12장 7절
성령께서 각 사람에게 은사를 주시는 목적은 분명합니다.
교회를 유익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공동체의 덕을 세우기 위함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을 건강하게 세우기 위함입니다.
은사는 개인의 명예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자기 자랑을 위한 것도 아닙니다.
다른 사람보다 우월하다는 증거도 아닙니다.
은사는 섬기라고 주신 것입니다.
세우라고 주신 것입니다.
나누라고 주신 것입니다.
내가 받은 은사로 누군가가 위로받고 있습니까?
내가 받은 은사로 공동체가 세워지고 있습니까?
내가 받은 은사로 그리스도의 몸이 유익을 얻고 있습니까?
이 질문 앞에서 은사의 목적을 다시 점검해야 합니다.
8. 다양한 은사는 성령께서 뜻대로 나누어 주십니다
바울은 여러 은사를 열거합니다. 지혜의 말씀, 지식의 말씀, 믿음, 병 고치는 은사, 능력 행함, 예언, 영들 분별함, 각종 방언, 방언 통역이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마지막에 분명히 말합니다.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니라.”
— 고린도전서 12장 11절
은사는 내가 선택해서 소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께서 뜻대로 나누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은사를 비교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 나는 저 은사가 없느냐고 불평할 필요도 없습니다.
내 은사가 더 크다고 교만할 이유도 없습니다.
성령께서 뜻대로 주셨다면, 지금 내게 맡기신 은사를 감사함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작아 보이는 은사도 성령께서 주신 것입니다.
눈에 띄지 않는 섬김도 성령께서 사용하십니다.
보이지 않는 자리의 헌신도 교회를 세우는 귀한 은사입니다.
9. 다양성 가운데 통일성을 이루는 교회
교회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입니다. 성격도 다르고, 은사도 다르고, 직분도 다르고, 사역의 방식도 다릅니다.
그런데 교회가 하나 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한 성령께서 은사를 주시고,
한 주님께서 직분을 맡기시며,
한 하나님께서 모든 사역을 이루시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다양성을 없애서 하나 되는 곳이 아닙니다.
교회는 다양성을 인정하면서도 한 주님 안에서 하나 되는 곳입니다.
다양성만 있고 통일성이 없으면 혼란이 생깁니다.
통일성만 강조하고 다양성을 무시하면 생명력이 약해집니다.
성령께서 세우시는 교회는 다양성 가운데 통일성을 이룹니다.
서로 다른 은사가 서로를 보완하고, 서로 다른 지체가 한 몸을 이루며, 각자의 섬김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냅니다.
10. 오늘의 한 줄 묵상
성령의 은사는 나를 높이기 위한 소유가 아니라, 교회를 유익하게 하기 위해 맡겨진 선물입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을 주님이라 고백하게 하시고, 성령 안에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섬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저는 때로 받은 은사를 내 것처럼 여기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나를 드러내려 할 때가 있었습니다.
은사를 주신 성령님보다 은사를 받은 나 자신을 더 크게 생각했던 교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제가 받은 은사와 직분과 사역이 모두 삼위일체 하나님께로부터 온 은혜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다른 사람의 은사를 존중하게 하시고, 나의 은사를 겸손히 사용하게 하소서.
성령께서 뜻대로 나누어 주신 선물을 교회의 유익을 위해 사용하게 하시며, 다양성 가운데 통일성을 이루는 공동체를 세워가게 하소서.
오늘 하루도 말 못하는 우상에게 끌려가지 않고, 살아계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영과 진리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묵상을 위한 질문
- 나는 성령의 은사를 나를 드러내는 도구로 여기고 있지는 않습니까?
- 말 못하는 우상에게 끌려가듯, 오늘 내가 세상의 욕망이나 두려움에 끌려가는 영역은 무엇입니까?
-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사, 직분, 사역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 내가 받은 은사가 교회의 유익을 위해 사용되고 있는지 돌아볼 때, 보완해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 교회 안에서 다양성 가운데 통일성을 이루기 위해 오늘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섬김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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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196장 〈성령의 은사를〉
오늘 본문은 성령께서 각 사람에게 은사를 나누어 주시고, 그 은사를 통해 교회를 유익하게 하신다는 진리를 묵상하게 합니다. 이 찬송은 성령의 은사를 주신 목적을 기억하며, 겸손히 교회를 섬기도록 이끌어 줍니다.
🌱 묵상 팁
오늘 본문을 읽으며 다음 세 표현에 밑줄을 그어 보십시오.
예수를 주시라 — 은사는 여러 가지나 —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그리고 이렇게 기도해 보십시오.
“성령님, 제게 주신 은사를 자랑이 아니라 섬김으로 사용하게 하소서.”
🔖 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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